전북교육청은 학교업무 최적화를 위해 추진한 공문서 감축 정책으로 지난해 공문서가 4.8
%(2015년 대비) 감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은 교직원의 행정업무 경감과 학생 교육활동 내실화를 위해 각급기관 공문서 감축 추진 방안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왔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교육청 공문서 감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부서장의 공문서 통제관 지정을 통한 불필요한 공문서 생산 억제, 공문서 감축목표 설정 등의 공문서 총량제 시행, 감축량을 부서평가에 반영하는 공문서 감축 평가제, 불편한 공문서 신고센터 운영 등이 주요 골자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본청의 학교발송 공문서는 지난 2015년 대비 414건(-3.7%), 신학기 3월 공문서는 541건(-44.7%)이 감축됐으며, 14개 교육지원청의 경우 학교발송 공문서가 7459건(-18.7%) 줄어 학교를 대상으로 발송하는 문서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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