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14일 제27회 이사회를 갖고 2016년에 장학재단에서 추진한 지평선학당 운영, 장학금 지급, 격려금 지급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의 실적에 대한 결산을 승인했다.

특히 공익 법에 따라 후원되는 기부금 중 기부에 의한 취득 7억 1000만 원은 기본재산에 증자하고 편입예외로 된 목적사업용 금액 8억 5000만 원을 사용승인 받아 올해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다변화된 사회흐름에 맞는 다방면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격려금 2000만 원도 승인해 체육분야 초중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의 사업은 올해 294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초등에서 대학까지 맞춤형 장학사업의 완성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과정에 맞춰 열정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김제출신 수도권 대학생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장학숙 설립 타당성용역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양운엽 김제사랑장학재단 상임이사는 “많은 주민이 염원하고 있는 서울장학숙을 설립하여, 김제사랑장학재단의 맞춤형 장학사업을 완성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는 출향인을 비롯한 개인과 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중지를 모아 현재까지 293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고의 규모로 김제인의 아름다운 손길이 모아져 이룬 성과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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