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표 기업인 이스타항공이 올해 상반기 진행한 객실승무원 채용 경쟁률이 340대1을 기록하면서 이스타항공 입사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14일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2017년 상반기 객실인턴승무원 공개채용' 서류마감에서 총9,20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전문직종사자, 언어특기자, 해외거주경험자, 항공업경력자 등 기졸업자와 경력자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남성객실승무원들(스튜어드)을 희망하는 지원자들도 또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 할당을 통해 30% 정도의 인원을 전북출신으로 지속 채용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이번에도 지역 인재 채용을 진행 할 예정이며, 잡영 챌린지( Job Young Challenge), 지방현장 면접제도 등 다양한 채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객실인턴승무원 서류합격자들은 2~3월 중 1~2차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4월 입사 후 약12주간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운항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일 마감한 일반직 모집에도 3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채용 중 운항승무원(신입부기장) 채용은 3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마감 후에는 수시 모집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채용홈페이지(recruit.eastarjet.com)에서 확인 및 지원하면 된다.
이스타항공 창업자 이상직 회장은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노선확대와 항공기 도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전북 청년들의 이스타항공에 보여주는 높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분야의 채용을 통해 지역 인재 채용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올해 2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필리핀, 괌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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