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6․25참전유공자 임실군지회는 지난 20일 임실읍사무소 2층에서 심민 군수를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회원 및 가족, 보훈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7회 정기총회 및 안보의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최근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되고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안보의식을 다시 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안보 결의문 낭독을 비롯해 회원 화합과 소통의장이 마련됐다.

심 군수는 축사를 통해 “6․25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 있다”며 “복지를 비롯해 후손들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대부분 고령인 참전유공자를 위해 행정에서 노력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보훈회관 이용 및 복지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 주신 군 관계자 및 관련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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