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20일 권재민 부안부군수를 비롯한 정규순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대의원과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결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총회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6억8천만원의 흑자를 기록해 전북지역 13개 산림조합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안산림조합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2014년도 4억4천만원, 2015년 5억5천만원 흑자에 이어 2016년도 6억8천만원의 흑자를 기록해 전국 142개 조합 중 12위, 전북 1위를 달성했다."고 밝히고 지역주민과 같이 가는 상생경영의 모범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준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날로 발전하는 조합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협조한 조합원과 대의원, 임·직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지역 최우수 조합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3,000여 명이 조합원과 함께 믿고 찾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도 임업의 산업화를 위한 경영기반 시설확충과 조합원 권익 신장 및 임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부안군 산림조합은 지난 해를 거울삼아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금융과 경영지도 분야가 상생 발전하는 재도약의 한 해로 설정하고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부안군 산림조합을 발전하려고 노력한 권재민 부안부군수에게 산림조합중앙회장 감사패, 이득주 우수조합원에게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장, 홍찬용 산림조합직원에게 부안군 산림조합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