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는 20일 격포항과 상두동천, 종암제 등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안전 위험지역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현장행정을 해양경비안전서와 어촌계원, 자율방재단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부안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하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7개 분야 103개 대상 514개소에 대한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사리 때마다 항 주변 저지대가 침수위험에 노출돼 있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항 주변 안전시설 설치 등에 대해 점검했다.

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두동천 정비사업과 종암제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점검을 진행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부안마실영화관과 부안상설시장에서 방영하고 자체 홍보물을 제작해 주민에게 배포했다”며 “전광판 및 플래카드, 입간판 등을 활용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16일 권재민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읍·면 안전대진단 담당자 추진설명회를 개최하고 17일에는 김종규 군수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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