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에서 배종선 남원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금융발전혁신공로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은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등이 주관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된 사람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 남원중앙새마을금고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배 이사장은 저금리 기조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취임 4년만에 360억원의 자산을 늘리고 대출을 500억원 증가시켰다. 특히 예대비율이 90%가 넘는데도 연체율은 0.1%대를 유지하면서 자기자본비율 12%를 달성, 건전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5년과 2016년에는 한달만에 공제 목표실적을 초과 달성해 중앙새마을금고 30년 역사상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으며, 이같은 공로로 도내 60여개 새마을금고 중에서 유일하게 행정자치부장관 단체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배 이사장은 제5대 남원시의회 의장을 지낸 경륜과 리더십을 발휘해 임직원과 회원들의 후생복지에도 남다른 관심을 쏟았다.

대대적인 금고 환경개선을 실시해 시설을 개방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회원들을 위한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했다. 또 ‘작은손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좀도리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는 이웃돕기 사업도 꾸준히 전개했다. 또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독거노인에 대한 수의 기부, 남원지역 50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소화기 보급사업 등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이밖에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요가 무료 강습을 실시하고, 금고의 모든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 금융기관으로서는 보기 드문 업적을 일궈냈다.

배 이사장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에서 금융부문 수상자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배 이사장은 “발로 뛰는 비즈니스 이사장이 되어 대형금고로 키워나가겠다는 확고한 목표 아래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중앙새마을금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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