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에 농협에 입사한 신규직원 4명이 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심민섭)에서 실시하는 ‘농촌현장체험교육’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농협 남원시지부에 따르면 농촌 현장체험을 통한 농심마인드 제고를 위해 작년 하반기에 입사한 4명의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24일까지 ‘농촌현장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농촌현장체험교육’은 농협 직원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규직원들은 8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농협 경제사업장, 농산물 가공공장, 지자체, 농업인단체 등을 찾아 현장체험에 참여하면서 농협의 이념인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몸소 체득하고 있다.

실제 이들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산내면과 주생면의 농가를 찾아 사과나무 가지치기와 딸기 수확 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정상훈 씨는 “농촌현장체험교육은 농업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일선 농협에 근무할 때 농업·농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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