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TP, 원장 백두옥)가 베트남에서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 상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전북TP는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베트남 자동차 부품 시장 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베트남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20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베트남 지회의 협조로 마련된 이번 상담회에는 SAMCO, TRACOMECO, THACO, PG AUTO 등 자동차 부품 유통 및 조립 기업들이 참여해 도내 참가기업 9개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량은 연평균 16.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발전하고 있다.
그 중 호치민은 SAMCO,  TRACOMECO, THACO, PG AUTO 등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집중된 곳으로, 자동차 산업이 가장 활성화 돼있는 도시이다.
이번 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경제협력권 '친환경자동차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리기관인 전북지역사업평가단과 전북테크노파크, 세계한인무역협회 등이 연계해 개최하게 됐다.
백두옥 원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베트남 수출 연계와 자동차 부품 및 수출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내실있는 성과를 이끌어 내 대한민국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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