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와 우석대가 대학교육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이호인 전주대 총장과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20일 전주대 접견실에서 양 대학 처장 및 실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교류 증진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앞으로 교육, 학술, 연구 분야에서 공동 협력 사업을 펼치게 되고, 이와 관련한 10개의 협력 분야를 선정했다.
우선, 양 대학은 특성화를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인적·물적인 교류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분야 공동연구와 협력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으로, 특히 학생들 간의 교류와 상호 학점도 인정해 주기로 협의 중에 있다.
아울러 학술정보와 출판물을 교환하고, 실험실습 장비도 공동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호인 총장은 “전주대와 우석대 두 대학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고 융합해 지방대학 혁신의 모범사례를 만들자”고 밝혔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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