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펜싱팀 선수들이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호원대 펜싱팀은 지난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2017 세계청소년·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 파견선발전에 3명이 선발되는 성적을 거두었다.
  먼저 오는 3월 호원대 입학예정인 고예인 선수는 여자 에페 경기에 출전하여 준결승에서 한국국제대학 노선경선수를 15대9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한국체대 구현진선수와 결승에서 맞붙어 15대11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남자 에페에 출전한 이건우(호원대 1년)선수와 사브르에 출전한 이창성(입학예정)선수는 3위에 올라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호원대 이정복 펜싱 감독은 “고예인 선수는 불구하고 스피드와 파워가 장점으로 약점인 수비만 보완이 된다면 충분히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
  또한 이건우 선수와 이창성 선수도 기량이 뛰어나 좋은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선발된 고예인, 이건우, 이창성 선수는 오는 4월에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2017 세계청소년·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출전하게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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