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이 개관이래 세 번째 상설전 도록을 발간했다.
  전주박물관은 시대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2013년 역사실 개편을 시작으로 2014년 미술실, 2015년 고고실을 개편했으며 이번 도록은 이들 전시내용과 석전기념실의 전시내용을 담고 있다.
  도록 앞머리에 전시실 배치도를 실어 도록을 통해 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는 것처럼 공간을 소개했고 뒷머리에는 전라북도의 역사와 유적을 포함한 세계사 연표를 게재하여 시간의 흐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북지역 출토 청자 등 발굴조사 성과를 최대한 집약 반영했다.
  김승희 관장은 “도록 내용은 전북지역에 대한 새로운 자료와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다. 앞으로 외국인을 위해 영문과 중문으로 된 상설도록도 제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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