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관광 박람회인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박람회는 총 330개 기관 중 지방자치단체 16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부스운영과 진행사항 등을 평가한 후 실시된 시상식에서 총 12개 기관(장려상 4개 , 우수상 3개, 최우수상 2개, 공로상 2개, 대상 1개)이 수상했다.

김제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해 초가형 홍보관을 운영하며 벽골제와 금산사 등 주요 관광지 소개,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의 수도권 사전 홍보, 친환경 지평선 쌀로 만든 뻥튀기 시식코너 운영,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와 제기차기를 통해 무농약 지평선 쌀과 기념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지평선 김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또한 김제 지평선몰에서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품 전시 판매를 하였고, 김제시 관광두레 사업단에서는 손수 제작한 짚풀공예 등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관광객들에게 한지공예 및 압화 체험, 대나무피리 만들어 제공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평선축제 홍보대사인 배우 전원주씨가 참여해 기념사진 촬영과, 축제에 대한 퀴즈 제공 등 깜짝이벤트를 실시 한 후 지평선쌀과 뻥튀기를 선물로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김황중 문화홍보축제실장은 “박람회 참여로 수도권 지역에 주민주도 관광두레사업, 주요관광지, 5년연속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와 지평선브랜드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며 “내년에도 김제 관광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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