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사진) 군산동중․고총동창회장(61․12회)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모교 강당에서 치러진 취임식에는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과 송세경 동고 교장을 비롯해 임원 및 동문 500여명이 참석해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김 회장은 “총동창회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아 두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동문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962년에 개교한 군산동고는 그 동안 1만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다만 이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음에도 모교에 대한 자부심은 느끼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고 아쉬워 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동고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소통과 화합으로 모교발전 더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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