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장학재단이 2017년 장학생 선발을 위해 3월 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재단은 지난 16일부터 2017년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안을 진안군청과 진안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고 한 뒤 3월 3일까지 접수 받아 4월 중 장학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하고 5월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장학생은 특별장학생, 일반장학생, 복지 및 특기 장학생, 해외 장학생 등 수혜범위를 다양화해 4개 부문에 걸쳐 약 95명에게 총 1억6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선발인원은 접수인원에 비례 또는 타 장학금 수혜 여부와 선발인원 해당자가 없을 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2017년 1월 1일 기준으로 진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진안군민 또는 그 자녀다.

선발기준은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해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 상위 10명에게 2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관내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전국 우수고에 진학한 신입생에게는 300만원의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학생의 경우 직전 학년 성적평균이 B학점 이상인 재학생에게 200만원의 일반장학금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으로 서울대 등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과 우수 지방소재 신입생에게 3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부문별 구비서류를 갖춰 3월 3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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