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0일 5층 대회의실에서 회계 담당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회계 담당 공무원과 신규 임용 회계 관련 업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세출예산 집행 기준 개정과 지방계약 일반요령 등 회계 담당자가 알아야 할 실무 중심으로 실시돼 직원들의 업무 숙지 능력을 높였다.

또 법령이나 규정, 회계 시스템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회계 부적정 사례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해 회계사고 예방 효과와 함께 직원들의 투명하고 통일된 업무처리 능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특히 교육과 관련, 외부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지출과 계약, 재산관리, 청사관리분야에 대한 자체 교재를 제작해 해당 업무 담당이 직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외부 강사와 교재 의뢰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 담당 직원들이 보다 능동적이고 정확한 회계업무 처리 능력과 책임감을 가짐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건전재정 실현, 그리고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회계집행을 위한 실무 능력 제고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회계 담당자에 대한 업무연찬과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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