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전북대학교에서의 빛나는 추억 영원히 기억해 주세요”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21일 이달 말로 졸업하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졸업식을 열어 따뜻한 한국의 정을 선물했다.
‘Remember CBNU’라는 부제가 붙은 유학생 졸업식은 대학에서의 생활을 뒤돌아보고 소중한 기억들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북대가 지난해부터 별도로 거행하고 있는 특별한 행사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부와 대학원 등에서 139명이 소중한 졸업장을 받았으며, 이남호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그간 타지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한 유학생들의 새 발걸음을 격려했다.
유학생을 대표해 샘 노밍턴(영국) 씨는 “전북대에서 배운 다양한 교과목들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고, 지금 이 순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준 대학에 감사하다”면서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도 전북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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