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정석)에서 주관한 안보결의대회가 지난 22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안보결의대회는 회원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전라북도지부 이상구 지부장과 회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이 시간이 참전 용사 여러분의 자부심을 되살리고 국가와 지역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기회, 여러분의 화합과 6.25 참전유공자회 발전을 도모하는 계가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대소사가 있을 때면 언제나 여러분이 주인이셨던 것처럼 이번 대회에서도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 여러분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드러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정석 회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회원들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회원들의 활동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 힘차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6.25참전 유공자회의 회원들은 6.25전쟁에 참전한 후 전역한 군인들로 무주군에는 현재 180명의 회원들이 있으며, 회원들은 해마다 반딧불축제 등 관내에서 개최되는 국내 · 외 행사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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