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시행한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노인 복지 서비스’분야에서 좋은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평가는 행정서비스(45%), 재정력(45%), 주민 설문조사(10%) 분야를 지표로 특별광역시 7개, 광역도 9개, 인구 50이상 도시 15개, 인구 50만 미만 도시 60개, 자치구 69개, 농어촌지자체 82개 등 6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진안군은 시골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70세 이상 무료 탑승제를 실시하고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일명 ‘행복 버스’를 확대 운영하여 언제든지 전화만 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공용터미널과 87개 버스 승강장에 주민들이 따뜻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탄소발열의자를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올해 전 지역 승강장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노인복지서비스가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평가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농어촌 부문(82개 지자체) 행정서비스분야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노인복지의 천국 실현을 통하여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희망진안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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