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28일부터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 제도는 저소득층에게 공연과 전시, 영화, 도서 등 문화상품 구입과 철도와 국내 항공권, 고속버스 예매는 물론 농구, 야구, 배구 등 스포츠 관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중 6세 이상(2011.12.31. 이전 출생자)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신청 후 7일 이내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준다.

시는 개인 당 6만원이 지원되며 발급기간 내 예산범위 안에서 신청 대상자 전원에게 발급할 예정이며, 단, 스포츠 강좌 이용권 선정자는 중복수혜가 불가능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에서 제한된다.

읍․면․동 방문접수는 이달 28일부터이고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온오프라인사용은 전국 통합문화이용권 가맹점에서 일반 신용카드처럼 현장 결제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문화누리카드-PAYCO가맹점에서 간편 결제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시는 궁금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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