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남원시 전국 옻칠목공예대전 작품 접수가 오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남원시청 강당에서 시작된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기사업이 주관하는 이번 대전은 친환경 도료로 각광받고 있는 옻칠을 목공예와 접목해 집중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명칭을 ‘남원시 전국옻칠목공예대전’으로 바꾼데 이어, 전통공예의 계승을 위해 ‘청소년상’이 신설됐다.

총 30개 작품을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상금 1500만원) 등을 시상하고,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5월 3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개최하며, 당선작은 ‘춘향제’ 행사 기간 동안 전시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은 생활 옻칠 목공예품의 대표 생산지로서, 이번 대전이 공예가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고 우수 제품을 대중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