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취약계층 아토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습제 및 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연령에 관계없이 지역에 거주하는 아토피 피부염환자로 기준 중위소득의 100%이하 가구이다.

피부과, 한의원, 소아청소년과 등에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으면 검사비(진단) 및 법정 의료비, 비급여 항목의 본인부담 의료비 등연 1인당 50만원까지 예산 범위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픈 어린이는 처방전이나 항목명이 기재된 영수증을 첨부하면 연 2회 보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보건의료원은 매주 화요일 소아청소년과에서 아토피 질환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예방 및 조기 치료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보습제 지원, 아토피 상담실 운영, 의료비 지원, 아토피 용품 체험교실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토피의 체계적인 치료 및 관리를 위해 맞춤형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군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640-3352)으로 연락하면 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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