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가 저소득 가정의 여성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장영철)는 22일 익산시 동산동 소재 ‘해뜨는 우리집(그룹홈)’에서 여성위생용품이 포장된 내일박스(Rail-Box)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방문한 그룹홈 ‘해뜨는 집’은 가정빈곤, 방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관리모와 함께 일반 가정집에서 공동생활을 한다.

주로 학대피해아동이 입소해 있고 정부의 지원금이 부족해 여타 시설에 비해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장영철 전북본부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그룹홈에 내일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코레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내일박스(Rail-Box)는 코레일에서 여성청소년의 내일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4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생리대 6개월분)과 바디워시를 박스 단위로 포장해 여성위생용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및 부녀 가정의 대상자들에게 지원하는 활동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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