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는 구이면을 전원 및 관광레저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임을 표명했다.

박성일 군수는 23일 구이면을 연초 방문한 자리에서 “구이면은 도시와 가까운 지리적 여건과 호수마을 등의 기반을 잘 활용해 귀농귀촌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잡았다”며 “여기에 풍부한 관광자원까지 겸비하고 있어, 앞으로 대표적인 전원관광레저의 중심지로 발전할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완주군 사회조사 결과, 주민들은 미래성장동력으로 관광자원을 꼽았다고 전제한 뒤, “구이저수지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 저수지 둘레길 확충, 완주 프로포즈 축제의 지속화 등은 물론, 전주의 한옥마을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레저의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면 소재지 내에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고, 구이 생활문화센터의 외연을 확대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구이면 연초방문에서 주민들의 평촌~난산간 도로확포장 공사, 원두현 마을 앞 교량 인도교 설치 등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 이후 영구 및 상하보 경로당, 구이요양원 등을 방문,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완주=임연선기자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