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2016학년도 2학기 교직원 정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내 숭산기념관 3층 회의실에서 오는 28일 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들에 대한 정년식을 김도종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한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정년을 맞은 교직원들은 허도근(전자공학과), 윤석화(영어교육과), 김종덕(의학과), 권태오(원예산업학과), 김귀성(교육학과), 한종수(군사학과) 교수와 직원 김광식(생명자원과학대학 교학과), 김선기(박물관 학예연구과), 최강흥(관리처 안전관리과) 선생 등 모두 9명이다.

정년자들은 훈포장 및 부총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됐으며, 원광대는 학교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한 정년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정년식을 준비했다.

김도종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오늘 정년으로 퇴임하시는 분들 모두 대학발전을 위해 그동안 열정적으로 헌신하셨다”며, “퇴임 후에도 원광 캠퍼스를 잊지 말고, 대학이 아시아 중심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년자 대표 윤석화 교수는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퇴임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비록 퇴임하지만, 원광호가 목적지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답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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