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최근 투어패스 선포식을 갖고 전북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투어패스를 활용한 토탈관광 실현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전북투어패스 특별할인 가맹점 44개소 대표들을 대상으로 투어패스의 성공적 활용과 확대 전략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청 전북투어패스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전북투어패스 사업의 취지 및 개요, 투어패스 카드 지참 방문객 응대 요령 등 전북투어패스의 성공적 정착에 맞춰졌다.

교육에 참석한 특별할인 가맹점 대표자들은 “전북투어패스가 시행 초기라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사업 당당자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순창군 관광객 확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라는 걸 인식하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은 오늘 교육이외에도 지금까지 모집한 44개소 특별할인가맹점 외에 추가 특별할인가맹점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내 주요 업체 등에 적극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전북투어패스 구입을 유도하는 등 투어패스 카드 판매 활성화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설주원 문화관광과장은 “전북투어패스는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북도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순창군으로 관광객을 끌어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특별할인가맹점을 주요 관광지 주변 업체들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순창군의 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은 강천산 군립공원, 순창천재의공간영화산책, 건강장수체험과학관이며, 할인 혜택으로는 식당의 경우 최소 10%, 고추장민속마을의 장류제품은 10 ~ 20%, 숙소는 주중 30%까지 할인 가능하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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