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복귀기업 전일니트(대표 김성국)가 23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전일니트는 지난 1일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일여일 만에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산업단지 투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일니트는 낭산면 구평리 1524 일원에 총 분양면적 3,306㎡(분양대금 4억여원)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 500여평의 공장을 착공,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전일니트는 향후 총 15억여원을 투자하고, 10여명이 넘는 근로자를 채용하여 섬유원단 (편직)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국 대표는 “섬유산업은 인간생활의 기본요건인 ‘의(衣)’를 충족시키는 필수산업으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고 70~80년대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중심에는 익산시가 있었다”며 “익산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섬유 도시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순 과장은 “기업유치는 지역 발전의 축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지속적인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