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벽을 허물고 직접나서 실시한 2017년 소통간담회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이 지난 9일 금마면을 시작으로 시작한 2017년 시정운영방향 설명 및 주민과의 대화가 23일 웅포면사무소를 끝으로 박수를 받으며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9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는 총 3,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여 2017년 한해를 시작하는 시정을 위한 발전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민과의 대화에는 경로당 장판 교체나 도배 등 작은 건의사항부터 방범용 CCTV설치, 마을안길 포장공사, 인구증대를 위한 출산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 총 400여건의 건의와 애로사항이 접수됐다.

정헌율 시장은 형식적인 대화를 탈피하고자 진정성 있는 자세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면서 사전에 접수된 건의사항을 담당부서의 현지 확인한 후 건의사항에 대해 간담회에서 적절한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 시장은 “미래생명산업 농업을 되살려 제2의 전성기 마련,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으로 문화도시 구축,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복지익산 건설, KTX익산역 주변 구도심 활성화, 청정익산 끝까지 사수(AI, 구제역 등),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담회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참석한 주민들의 질문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대화를 나누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즉각 시정이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확답으로 확신을 주는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정헌율 시장은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위해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장실은 항상 열려있고 언제든지 시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익산발전을 위한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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