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오염 걱정 마세요”
전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 방사능 오염 식재료가 사용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적 식재료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업체 48곳을 대상으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전 유통단계에서 수거해 진행한다.
대상 업체는 HACCP 시설인증 업체 25곳, HACCP 제품 공급업체 23곳 등 총 48개 업체(146품목)로, 시설인증 업체는 업체별 2품목씩 연 2회, 제품공급 업체는 업체별 2품목씩 연 1회 각각 검사한다.
검사는 도교육청과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가 시료를 수거해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하고, 결과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한편, 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성 물질 검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했으며, 2013년 10건, 2014년 85건, 2015년 121건, 지난해 129건을 실시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