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7 문화예술 전문단체 지원사업’을 심의, 모두 32개 단체 40개 사업에 9억 8천 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모두 47건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시각 6, 공연 17, 다원 17 등 총 40건이 뽑혔다. 심사위원단은 “도 단위 대표 문화예술행사와 문화예술단체 창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액의 경우 최소 700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큰 격차를 보이는 가운데 (사)전북예총의 ‘제56회 전라예술제’가 2억을 받았다. (사)전북미술협회의 ‘제49회 전북미술대전’이 8천만 원, (사)전북민예총의 ‘제14회 전북민족예술제’가 6천만 원, (사)전북무용협회의 전북도민들을 위한 3색 무용 이야기 ‘호두까기 인형’이 5천만 원, (사)한국공예문화협회의 ‘제18회 익산한국공예대전 전국공모전’이 4천 5백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1천만 원 이하 사업은 20여건인 등 소액이 절반가량이라 나눠먹기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선정단체 설명회는 27일 오후 2시 전북도청 공연장 세미나실1에서 열린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