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에 살고 있는 수학 교사 최성옥가 여행 에세이 <같이 걷자, 바람이 부는 산티아고로>(생각나눔)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의 버킷 리스트 중에 하나였던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순례길 중 프랑스 길(카미노 프란세스) 775km를 30여 일간 걸으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담들을 바탕으로, 때론 진지하게 때론 유쾌하게 시종일관 거침없이 적어나간 여행 에세이다.
  저자는 산티아고 여행길을 일자별로 구성, 길을 걷게 된 동기로부터 만나는 사람들, 에피소드, 고행 과정, 재미, 느낌, 생각, 여정에 대한 그리움들을 묘사했다.
  진안 출신으로 남성고를 졸업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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