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이달 개학과 함께 초등학생 학습준비물을 지원한다고 안내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학습준비물 구입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생 간 위화감과 수업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필요한 각종 학습준비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품목은 풀, 가위, 칼 등 공통품목과 색종이 등 종이류, 가락·건반 등 악기종류, 물감·찰흙 등 미술과 과학용품이다.
각 초등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학습준비물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학습준비물 선정위원회를 통해 연간 2~3차례에 걸쳐 구입하고 있다.
다만, 가정학습용 문제집과 학생 개인 위생용품, 교사 개인물품 등은 구입할 수 없다.
도교육청은 안전관리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제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하도록 하는 한편, 왼손잡이용 물품도 구매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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