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한지산업지원센터가 2월 27일 국가기록원 주최 ‘2016 국가기록관리 및 세계기록총회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참가한 세계기록총회 기록산업전에서 ‘한지 특화존’을 운영,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천년 한지에 복본한 조선왕조실록을 전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전국 한지 장인들이 전통한지 제조기술을 복원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전통한지 품질 향상과 표준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오태수 원장은 “조선왕조 역사를 한지에 담으려 했던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 기록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수식은 우리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기록관리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거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정부가 포상하는 행사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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