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클래식 장르의 패키지 티켓을 처음 시도하고 있다. 관람객이 한정적인 클래식 장르를 대중화하고자 시리즈로 한데 모으고 저렴하게 제공한다.

시리즈의 경우 클래식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아티스트 4팀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꾸린다. ‘성민제&조윤성 듀오 콘서트(4월 15일)’에서는 더블베이시스트와 재즈피아니스트가 만나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든다.

이어 ‘스테판피재키브&지용(6월 24일)’은 슈만-브람스-클라라 슈만의 러브스토리에서 착안한 말할 듯, 말하지 못할 듯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실내악 분야에서 손꼽히는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8월 26일)’은 결성 10주년을 기념한다.

마지막은 우리 지역 출신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바이올린 리사이틀(11월 11일)’이다. 도내 첫 독주회로 기타리스트 이정민과 함께 바이올린&클래식 기타의 레전드 격 레퍼토리인 파가니니를 선사한다.

패키지 티켓은 지난 달 24일부터 80매에 한해 판매 중이며 35% 할인된 15만 6천원에 구입 할 수 있다. 063-270-8000./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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