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2017년 농지시장 안정화 및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위해 은퇴 농업인 농지매입 사업비로 160억원을 지원한다.
전북본부는 2일 현재까지 20%에 해당하는 2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는데, 상반기 중 총 사업비의 80%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지매입비축사업은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업구조개선 및 농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매입한 농지는 장기임대 등을 통해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매입대상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안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로, 매입가격 상한액은 2만5,000원/㎡(평당 8만2,640원) 이내에서 감정평가 금액으로 결정하고, 매입면적은 필지당 1,983㎡ 이상 농지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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