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한옥마을 문화시설인 공예공방촌 1단지의 수탁자(개인, 법인, 비영리단체)를 재공모한다.

공예공방촌 1단지는 한지공예 관련 전시, 판매, 교육, 체험, 제작과정 시연, 학술세미나 등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유료 위탁 시설로 위탁 기간은 4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 9개월이고 기준가는 4,413만 6천 원이다. 제안 시 기준금액의 50% 이상을 제시해야 하며 미만이면 심사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9일과 10일 오후 6시까지. 참여를 원할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각종 서류를 첨부해 전주시청 한옥마을지원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063-281-5123.

한편 공예공방촌 1단지는 2016년 11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공모했고 각 1곳이 지원했으나 제안가격 미달, 방향성 부족 등으로 불발됐다. 전주시는 직영으로 전환하거나 용도를 변경하겠다고 밝혔으나 두 달여 후 똑같은 형태와 금액으로 세 번째 공고를 진행 중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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