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재 행정부지사가 전북발전을 위한 도정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장태엽기자·mode70@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취임한 지 1년3개월여 째를 맞고 있다. 온화하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업무 추진에 있어 성실함과 세밀함은 누구보다 뛰어나다. 현장행정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AI 살처분 작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가까운데서 소홀한 것은 없는지 늘 주변을 돌아본다는 김 부지사. 그에게 전북 발전을 위한 노력과 올해 도정 역점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행정부지사로 취임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소회를 밝혀주신다면?

▲지난 2015년 12월 고향으로 부임하게 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임하겠다는 다짐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넘었다.ㅍ행정부지사로 부임한 이래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국가예산 확보, 국책사업 발굴,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자 국회를 비롯해 중앙부처, 시군, 유관기관, 대학, 전문가 등과 수시로 만나 소통하면서 1년여가 빠르게 지나갔다.

지난 한 해는 ‘시간은 짧은데 할 일이 많다’는 걸 절실히 느꼈음. 도가 추진하는 수많은 업무들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북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했다. 도?시군 공무원은 물론 도민들과 합심해 노력한 결과, ‘2016 농산시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 수상,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민간육종연구단지 준공과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반정비 등 삼락농정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고, 농생명과 식품산업 허브 조성을 했다.

또광역 최초로 전북투어패스를 시군까지 확대토록 정비하였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선도사업 재정투입 확정 등으로 토탈관광 외연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북도의 차별화된 비전과 미래를 제시하고자 도내 대학의 총장?산학협력단별 교수, 출연기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만나 국책사업을 발굴했고, 버려진 자원의 가치 재발견을 통한 관광자원화, 동부권을 중심으로 방문 간담을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 있다면?

먼저 도정 3대 핵심과제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민선6기 최대핵심정책인 삼락농정은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삼락농정위원회’ 활성화로 협치 농정체계를 정착시켰고, 주요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전국 최초 시행 등으로 제값 받는 농업을 위해 노력했으며, 구제역?AI 방역에 최선의 노력으로 대응해 왔다.

해양수산업 분야도 각고의 노력 끝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을 유치해 오는 5월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2017년 바다의 날 기념식을 유치했고, 해양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있음. 침체되었던 해양수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토탈관광의 경우, 전북투어패스에 특히 역점을 두었으며, 부임 이후 초창기에 매달 도와 시군을 연결한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해 조례정비, 가맹점확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음. 국민디자인 3.0 특화과제에 선정되는 등 전국 관광모델로 부상했다.

경제위기에 가장 취학한 분야가 서민경제인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급여, 주거지원 등과 노인?장애인 복지일자리 확충, 복지 허브화 사업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아울러, 2017년 국가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2,535억원을 확보하여 4년 연속 6조원대의 지역발전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왕궁지역에 수십 년간 지속된 고질적인 악취가 획기적인 수준으로 개선되고, 옥정호 수변개발을 둘러싼 시군 간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6년 도민이 뽑은 도정의 최대 성과로 부각되기도 했다.

 

-올해 전북도정의 화두가 ‘전북 몫 찾기’인데 어떤 면이 가장 시급하다고 보시는지?

올해는 대선이 실시되고, 전라도 정도 1000년을 1년 앞두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다. 그간 전북은 산업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낙후가 심화되어 인구는 200만이 안될 정도로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경제규모가 줄어드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정부의 장?차관직에 전북출신이 드물고, 국가사업, 공공?행정기관 설치, 정치적 위상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과거 전라도의 중심에서 멀어져 낙후 지역의 대명사처럼 되었으며, 도민들의 상실감도 매우 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에서는 올 초부터 지역균형발전의 큰 틀에서 ‘전북 몫 찾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의견수렴을 거쳐 전북이 호남권역의 변방이 아닌 독자권역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인사, 특행기관 설치 등 9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전북 몫 찾기에 가장 시급한 것은 많은 도민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역량있는 전북인재의 정부 정무직에 등용과 국가예산 확보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가 국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지역적 한계, 더욱이 전쟁의 상흔에도 불구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것은 인재양성에 힘을 쏟은 결과라고 본ㄷ. 그만큼 ‘사람’이 중요하다. 지금 국제사회는 국가간에 무한 경쟁의 시대에 돌입했다. 전북에도 국가를 견인해갈 탁월한 인재들이 많음에도 ‘호남’이라는 한정된 틀에서 논해지다 보니 전북의 인재들이 제대로 등용되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정지역에 지나친 쏠림현상이 없도록 국가발전의 중추인 인재를 정부에서 널리 등용해야한다고 본다.

또한, 낙후된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임. 새만금사업은 국가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최대의 국책사업임에도 지역사업처럼 인식되어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정부부처들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과 세부추진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 새만금 지역 중 김제시 광활면 인근의 새만금 농업용지 제5공구 지역은 이미 450만평이나 되는 땅이 풀이 자랄 정도로 드러났다. 전북이 농생명 중심지임을 감안하면 이 부분은 우선적으로 활용방안 마련과 재정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는 것처럼 새만금, 국가식품클러스터, 종자산업단지, 연구개발특구, 혁신도시에 이르는 지역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에 의한 재정투자가 필요하다.

 

-연말연시 AI, 구제역 등으로 바쁘셨다. 현장에서 경험해보니 어떠신지? 근본적인 대응책이 있다면?

지난해 11월 김제 금구에서 발생한 AI는 현재까지 도내에 총 38건이 발생했고, 올 2월 6일 정읍에서 구제역까지 발생, 직접 피해액만 보상금과 방역비용 등 약400억원 이상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AI·구제역 방역은 유령과의 싸움과 같은데, 마을주민, 행정, 군·경 등이 현장 방역을 위해 110여일 이상 총력 대응하고 있다. 투입인력(연인원) 3만9000명이 한파와 싸워가며 현장 방역활동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 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

김제 용지면에서만 닭?오리 살처분이 170만수에 달하는 등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지난해 12월 26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김제시 용지면에 도청의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명과 함께 현장에 들어가 수많은 닭을 직접 살처분하면서 축사의 열악한 환경과 더불어 애지중지 키우던 가금류를 살처분 해야 하는 축산농가의 아픔을 크게 공감했다.

AI 예방을 위해 김제 용지면과 같은 밀집지역은 친환경 축산단지로 분산개편하고 도내 축사 시설개선 및 노후축사 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철새도래지 주변에 대한 철저한 방역필요하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가는 구제역 백신 100% 접종, 행정기관은 항체형성 검사를 통해 접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항체형성이 저조한 농가에 대하여는 추가접종 등 예방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최근 우리 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AI와 구제역 방역경험과 지식을 도·시군이 공유하여 선제적 방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방역 DB’를 구축했으며, 약 2천건의 방역자료를 탑재했고 상호 벤치마킹하면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질병 발생시 살처분비용 계열사 부담 등 방역관리 책임제가 운영되도록 향후 중앙정부와 대응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동부권사업에도 관심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다. 구상하고 계신 계획이 있는지?

동부권은 전라북도 전체면적의 47%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산악지대인 지리적 특성으로 인프라 구축과 기업유치가 쉽지 않고 사업발굴도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제가 직접 동부권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사업 발굴 간담회를 개최하여 개별 시군의 특화된 장점을 활용한 68건의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발굴된 사업 중 9건은 ‘17년 예산에 반영되어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2018년 국가예산 확보, 부처건의 협의추진, ‘17년 공모사업 응모 등 후속조치에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발굴된 사업이 사장되지 않고 정책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3일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이 전북도를 방문해 동부권 남원?임실?순창 지역 발전을 위한 ‘옻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앞으로 도, 시군, 전문가 등이 폭 넓게 참여하여 동부권 발전의 희망과 씨앗을 찾는 정책간담회를 지속 추진하여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시군에서 자체 추진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의 협조가 필요하고 쟁점이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심층토론을 통한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소리없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공직자로서 행정 철학이 있으시다면?

그간 무실역행(務實力行), 절문근사(切問近思)의 도정운영방향에 맞춰 도정을 챙겨가는 모습이 화려하거나 현란하기 보다는 전북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게 되어 ‘소리없이 강한’ 것처럼 비춰진 것이 아닌가 한다.

저는 중앙부처에 근무할 당시나 현재 고향인 전북에서 근무할 때도 늘 세 가지를 중시하고 있다. 소통(communication), 창의(creativity), 사기진작(morale)이다. 정책고객들과 부단히 소통하며, 업무는 창의적으로 기획하되, 업무의 주역인 공직자들이 신 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사기진작’에 힘쓰는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사람’이며 전북발전의 중심축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이 제대로 될 때 분열과 갈등이 치유되고 상생발전한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도와 시군, 유관기관, 도민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창조적 마인드는 조직이 쇠퇴하지 않고 성장하게 만드는 에너지의 원천임. 전북도에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들이 많다. 올해 초 대규모 인사발령이 났을 때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1부서 1 아이디어’를 추진한 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수십 건 제시된 것을 보았다. 저는 열정 있는 공직자들이 전북발전을 위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일’과 ‘사기진작’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앞으로 따뜻하면서도 활기찬 직장 분위기 만들기에 힘쓸 것이다. 남들이 선호하는 부서가 아니더라도 기피부서, 격무부서 등 어느 곳에 근무하던지 적극적이고 성실히 일하는 직원들이 우대받는 직장을 만들어 나겠다.

 

-공무원의 현장행정 여부에 따라 도민의 삶의 질이 바뀔 수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현장에서는 도청이라는 틀에 갇혀 들을 수 없던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걱정거리를 들을 수 있고, 도정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해답도 있다고 생각한다.

‘절문근사’의 자세로 현장행정을 추진하여 도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민생경제를 위한 현실적인 답을 찾아갈 것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국의 어지러운 상황, 청탁금지법 시행, 군산조선소 폐쇄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민생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관련 대책 마련에 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청취해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실국장들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담당업무와 관련된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정책대상?이해관계자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활발한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분야별?현안별 민생 밀착형 현장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 자신도 도정 역점사업 추진, 동부권 균형발전, 재난예방 및 취약계층 방문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주 현장을 방문한다는 목표로 현장행정을 추진할 것이다.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외지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곳 한 곳만 뽑아 달라

전라북도 14개 시군은 4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관광지이기 때문에 한 곳만 추천하기는 사실 대단히 어려다. 전주 한옥마을 등은 이미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저는 전북의 숨은 관광명소를 몇 군데 소개하고 싶다.

3월은 매화꽃이 개화하는 시기로 섬진강 상류에 위치한 임실군 덕치면 ‘구담마을’은 봄이 오면 경사진 강변에 희고 붉은 매화가 피어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구담마을에서 인근 천담마을까지 이어지는 3km 구간의 섬진강변을 걷다보면 매화와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섬진강, 매화,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 고목 등 고즈넉한 풍경이 아름다운 구담마을은 걷기 여행의 열풍과 함께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곳으로 1998년 개봉한 영화 ‘아름다운 시절’과 ‘춘향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임실 인근에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에는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있으며, 고추장만들기 등 농촌형 체험관광이 가능함. 순창 장류체험관 인근의 옹기체험관은 전통옹기를 직접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음. 또한, 신비로운 영산으로 알려진 진안의 마이산은 봄철 뿐 아니라 사시사철 언제 방문해도 아름답고 힐링이 느껴지는 곳이다.

올해부터는 우리도가 14개 시군을 단일 관광지로 묶어주는 ‘전북투어패스’를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관광객 입장에서는 전북에 오서면 14개 시군 어디든 저렴하고 편히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걸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한 말씀

지금 전북은 국내외적 상황과도 맞물려 지역경제의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 있으나, 미래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며 희망적임.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사업추진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새만금 사업도 비록 더디기는 하지만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1억 2000만평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국토를 조성하는 국책사업이 전북에 추진되고 있어 제대로 구현된다면 전북지역은 20년, 30년 후에는 괄목상대할 만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나, 꿈과 희망이 속도감 있게 현실로 구체화되려면 도민들께서 전북발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를 활발하게 제안하고, 발굴된 국책사업들이 실제적인 예산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 시군, 정치권, 도민의 협력이 중요하다. 인구가 적은 전북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정신이 중요하다. 집사광익(集思廣益)은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이며,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중국 삼국시대 촉(蜀)나라의 제갈량(諸葛亮)이 쓴 글에서 유래됐다.

도정의 주인인 도민여러분께서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전북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도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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