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신은주 교수(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가 (사)한국국악학회가 선정하는 ‘이혜구 학술상’을 수상했다.
국악학계 대표적 학술상인 이 상은 논문과 저술활동이 뛰어난 45세 이하 학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2년에 한 번씩 수상자를 발표하며, 올해로 10회 째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15년 전북대 교수로 임용된 신 교수는 판소리와 민요, 산조 등 민속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발표해 왔다.
특히 2015년 펴낸 저서 ‘중고제 심정순家의 예인들’을 통해 5대에 걸쳐 국악명인을 배출한 심정순가의 예인들과 예술사적 위상 등을 집중 조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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