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교원의 역사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학생들의 역사 흥미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역사교육 지원 강화안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전북도교육청이 7일 밝힌 2017년도 역사교육 강화계획을 보면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에 따라 교(원)감과정 응시대상자 순위명부 작성 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또는 60시간 이상의 한국사 관련 연수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등 역사교육 강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특히 교사와 고1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국외 역사체험학교가 눈에 띠고, 교원의 역사체험연수를 강화하기 위해 3차례의 전문가 초청 연수와 익산·군산·선유도 및 임실·순창·남원지역에 대한 현장답사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역사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5년 주기로 30~60시간 직무연수를 추진하고 일반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역사 소양 및 체험연수를 강화해 나간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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