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7일 전국 최초 고속도로 119출동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119출동시스템이란 치사율이 높은 고속도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특수성을 반영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고속도로 IC, 상하행선, 터널 등 고속도로 내 주요 정보를 도식화해 사고가 날 경우 고속도로 사고위치를 119상황실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돼있다.

또 국가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해 사고지점의 실시간 CCTV정보 및 교통상황 정보가 제공돼 출동 최적경로를 확보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선재 소방본부장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고속도로 화재나 사고 등을 신속하게 파악·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