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에 44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8억 5천 4백만 원을 지원한다.

모두 89개 프로그램이 접수된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14개 시‧군(전주 16, 익산 3, 군산 5, 고창 3, 부안 1, 정읍 1, 김제 1, 완주 4, 진안 2, 순창 1, 남원 1, 무주 3, 장수 1, 임실 2)의 44개 프로그램(일반공모 38개, 기획공모 6개)을 뽑았다. 각 1천만 원~5천만 원까지 8억 5천 4백만 원을 투입한다.

프로그램 중 기획공모 유형2인 인큐베이팅형의 경우 접수 미달로 예정된 9개 중 3개만 선정, 6개를 재공모할 예정이다. 총 지원액은 6천만 원이다.

심사위원단은 “기존사업은 사업 이해도가 높고 활동 적극성이 엿보인 반면 신규사업은 새로운 시도는 좋으나 경험이 부족해보였다. 일부는 지역안배의 필요성으로 선정한 만큼 적극적 컨설팅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공간발굴형 사업의 경우 공간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형성되지 못했다”고 평했다.

심사위원단은 조재경(고무신학교 대표), 김지연(프락시스 대표), 유상우(전 전북민예총 사무처장), 진명숙(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 사업단)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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