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 동호인리그가 3월부터 힘차게 출발한다. 
  동호인리그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지역별 공공체육시설에서 정식종목 10개 종목 (게이트볼, 배드민턴, 배구, 야구, 족구, 축구, 테니스, 탁구, 당구, 볼링)과 시?군 육성종목 4개 종목 (풋살, 수영, 농구, 그라운드골프)으로 운영되며 1,886개 클럽 동호인 47,802명이 참여해 체력 증진은 물론 지역 동호인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도모하는 열전을 펼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시범종목으로 운영해오던 당구, 볼링 2개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승격돼 운영됨으로써 더욱 다양한 종목의 동호인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해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동호인리그전에서 우승한 종목 클럽은 전라북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에 출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동호인들의 더욱 열띤 참여가 기대된다.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고창군일원에서 개최되며 정식종목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배구, 야구, 족구, 축구, 테니스, 탁구, 당구, 볼링 등 총 10개 종목으로 동호인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질 예정이다.
  도 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동호인리그는 명실상부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리그” 라며 “체육 동호인 모두가 함께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보급 및 개발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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