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치유와 학교 적응을 위한 전문심리상담기관을 공모하기로 하고, 이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심리상담 및 관련 검사가 가능한 기관들로부터 오는 15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서류평가, 기관 실사를 거쳐 최종 심의에서 5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상담 및 심리치료 등 관련 전문가 자격에 준하는 기관의 장이 설립한 기관 ▲상주하는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돼 있는 기관 ▲개인(집단) 상담실, 모래, 놀이, 미술 치료실 등 다양한 상담 시설을 갖춘 기관 ▲사업목적에 합당한 실적이 있는 기관 ▲기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 등이다.
지원 절차는 피해학생 측이 지정기관에서 소요된 비용을 선 결제하고, 학교안전공제회에 후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하게 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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