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10일 전북체육회관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서 2016년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을 빛낸 전민재 선수 등 45명에게 우수선수 증서를 수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증서 수여대상자 외에 전북장애인육상연맹 강현석 회장, 전북장애인테니스협회 김칠환 회장, 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 정창년 회장 등 종목별 단체장, 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선수는 국제대회 및 전국체전 성적에 따라 S·A·B·C·D·E 6개 등급으로 나눈 뒤 연간 훈련비를 차등 지원한다.
  올해 훈련비는 지난해에 비해 95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 우수 장애체육인에 대한 지원폭을 확대했다.
  노경일 사무처장은 수여식에서 “여기 계신 선수 여러분은 외적으로는 전북과 도내 장애인들의 명예와 위상을 높여주고 내적으로는 장애인생활체육과 재가 장애인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예산확보에 주력해 우수선수의 타시·도 유출방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신인선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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