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강살기기추진단 15년 역사를 정리한 ‘물길따라 15년’(완두콩)이 출간됐다.
  2002년 만경강생태하천가꾸기 민관학협의회라는 짧지 않은 이름으로 첫 발을 내딛은 강살기리 추진단은 도민과 함께하는 환경운동, 도민과 더불어 만드는 생태정책의 선례를 만들어 왔다. 책에는 15년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이 연도별도 정리돼 물 관련 환경 운동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그동안 강살리기 추진단의 활동을 재능기부차원에서 지원해 준 시민과 학계, 관계 인사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도내 시군 네트워크 활동가들의 각오와 다짐이 실려 있다.
  김택천 이사장은 “이 책자를 통해 오롯한 전북의 강을 만들기 위해서 참여한 사람들과 아직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까지도 모두의 수고를 나누고 공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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