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회가 전북 첫 일정으로 콜센터 여고생 자살 등의 문제점을 논의했다.

도당은 13일 기득권 양당구도를 혁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정치혁명에 나서고 있는 국가대개혁위원회가 남부시장 청년몰에서 LG U플러스 시민대책위의 간담회를 진행했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공동대책위원장은 "LG U플러스 고객센터는 실적압박에 시달리고 잦은 야근에 하루 8시간동안 채워야할 콜 수를 정해놓고 이를 채우지 못하면 불이익을 당하는 구조다"며 얼마 전 LG U플러스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자살을 택한 한 여고생만의 문제가 아님을 호소했다.

정동영 위원장은 "현장실습이 굉장히 가혹한 근무 여건 속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번 사건의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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