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상대로 한 성 범죄 수법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최근 3년 동안 도내에서는 모두 2424건의 성 범죄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4년 877건, 2015년 850건, 지난해 697건이다.

유형별로는 강제추행이 129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간 604건, 카메라등이용촬영 369건, 통신매체이용음란 121건,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 31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중 통신매체이용음란과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통신매체는 매체 특성상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실제 통신매체이용음란의 경우 지난 2014년 18건에서 지난해 25건으로 38.8%가 증가했다.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 또한 동기간 8건에서 12건으로 늘어났다.

강간은 지난 2014년 877건, 2015년 850건, 지난해 687건이 발생했다.

강제추행은 2014년 439건, 2015년 451건, 지난해 409건, 카메라등이용음란은 2014년 181건, 2015년 121건, 지난해 6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2424건의 성범죄 중 2355건이 경찰에 붙잡혔다.

유형별 검거 건수를 살펴보면 강제추행 1299건 중 1267건이 경찰에 입건됐으며 강간 604건 중 585건이 경찰에 검거됐다.

카메라등이용촬영 369건 중 358건이 덜미를 잡혔고 통신매체이용음란 121건 중 114건이 경찰에 입건됐다.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의 경우 31건 모두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핸드폰을 이용한 범죄가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특히 본인이 직접 촬영한 범죄가 아니더라도 sns 등을 통한 음란물 전송이나 전달하는 행위도 범죄 행위에 해당되는 것을 명심하고 개개인의 범죄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여성상대로 한 성 범죄 수법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최근 3년 동안 도내에서는 모두 2424건의 성 범죄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4년 877건, 2015년 850건, 지난해 697건이다.

유형별로는 강제추행이 129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간 604건, 카메라등이용촬영 369건, 통신매체이용음란 121건,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 31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중 통신매체이용음란과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통신매체는 매체 특성상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실제 통신매체이용음란의 경우 지난 2014년 18건에서 지난해 25건으로 38.8%가 증가했다.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 또한 동기간 8건에서 12건으로 늘어났다.

강간은 지난 2014년 877건, 2015년 850건, 지난해 687건이 발생했다.

강제추행은 2014년 439건, 2015년 451건, 지난해 409건, 카메라등이용음란은 2014년 181건, 2015년 121건, 지난해 6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2424건의 성범죄 중 2355건이 경찰에 붙잡혔다.

유형별 검거 건수를 살펴보면 강제추행 1299건 중 1267건이 경찰에 입건됐으며 강간 604건 중 585건이 경찰에 검거됐다.

카메라등이용촬영 369건 중 358건이 덜미를 잡혔고 통신매체이용음란 121건 중 114건이 경찰에 입건됐다.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의 경우 31건 모두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핸드폰을 이용한 범죄가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특히 본인이 직접 촬영한 범죄가 아니더라도 sns 등을 통한 음란물 전송이나 전달하는 행위도 범죄 행위에 해당되는 것을 명심하고 개개인의 범죄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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