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박물관이 태조어진과 경기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문화재 생생사업에 5년째 선정,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주역사박물관, 전주문화연구회와 함께 현장답사, 왕실문화강좌, 어진봉안축제를 마련한다.

현장답사는 ‘태조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 아래 25일 전주 남고산성부터 4월 ‘풍패지향 전주성의 도시구조’, 6월 ‘황산대첩과 피바위’, 7월 ‘오목대와 전주향교’, 9월 ‘태조어진의 이안처 위봉산성’, 10월 ‘조선왕실의 시조묘 조경단’까지 이어진다. 5월 ‘경기전과 조경묘’, 10월 ‘경기전 건축’은 지식투어다.

1박2일 답사인 ‘조선왕실의 뿌리를 찾아서’는 5월 태백산사고와 조선왕조실록을 살피고, 11월 수원화성 일원을 향한다. 해설사 대상의 전문강의인 왕실문화강좌는 31일부터 4주 간 계속된다. 주제는 왕실제례, 어진제작, 궁중복식, 대한황실 존숭사업 등이다.

4년째인 작은 축제 ‘풍패지향 전주, 태조어진을 뫼시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전 일대에서 개최된다. 어진봉안과거시험, 경기전 미션릴레이, 인형극 등 총 9개 섹션이다. 문의는 063-231-0090,0190./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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