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4일 공사현장에서 벌목해 둔 참나무를 훔쳐 달아난 A씨(51)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1시께 익산시 왕궁면 익산식품클러스터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 B씨(77)가 공사를 위해 벌목해둔 500만 원 상당의 참나무 60톤을 두 차례에 걸쳐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자택의 화목보일러 땔감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