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지역예술인들이 창작에 매진하는 것.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전주문화재단 정정숙 대표이사는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세히 풀어낼 순 없지만 시민의 문화예술향유 지원과 예술인들의 창작 지원,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이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근무하면서 연구만큼이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막상 실행하는 위치에 오니 설레면서도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는 문화예술이 이미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주문화재단 사업 25개 또한 체계화돼 있고 작은 것도 의미가 있더군요. 무작정 바꾸기보단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살피고 질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1년은 돼야 연동하거나 집중하는 등 변화를 고려할 수 있을 겁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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